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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구리 개발자

2024년 6월, 나는 '피로그래밍 21기'에 지원했다. 정확히는 시험 기간이 끝나가던 시기였고, 컴퓨터공학부로 편입 후 이제 슬슬 학교에 익숙해질 때 즈음, 휴식을 취하고 싶으면서도 동시에 무언가 컴퓨터공학도로서 의미 있는 활동을 시작하고 싶은 시점이었다. 단순히 '웹 프로그래밍 동아리'라는 이유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끌림이 있었다. 피로그래밍이라는 이름은 우연히 에브리타임 홍보 게시판에서 처음 알게 되었다. '여름 방학에 웹 개발을 몰입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', '비전공자도 시작할 수 있는 환경', '다양한 사람들과의 협업'이라는 문구들이 유난히 눈에 들어왔다. 당시의 나는 깃허브도 없었던, 개발이란걸 전혀 할 줄 몰랐던 상태였고, 개발을 한 번 해볼까? 그래도 컴퓨터공학부인데.. 정도였다. 그래..
연합 동아리
2025. 5. 30. 14:03